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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그루브 유니버스
  • 작성자 : (ip:220.86.71.200)
  • 평점 : 0점  
  • 작성일 : 2023-05-11 22: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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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352





길타의 2023년 개인전


전시명: GROOVE UNIVERSE

전시일정: 2023년 5월 15일 ~6월15일

전시장소: 그레데가가 갤러리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80 B1)




그루브유니버스 이야기












[전시소개]

그루브 유니버스

GROOVE UNIVERSE

“존재하는 것들의 단지 다양한 미학적 특질들”



질서는 안전하다

시중에 파는 색칠하기 물감세트의 캔버스다.

선에 따라 구획을 나누어 번호가 매겨져 있고, 

그 번호에 따라 색을 칠하면 완성된 그림이 된다.

지시대로 따르기만 하면 코끼리가 되고, 

강아지가 되고, 고흐의 해바라기도 된다.

사회적 합의는 그렇게 미학적으로도 안전함을 준다.

 

그리하여, 물감은 물감이 아니게 되고, 틀에 박힌 질료가 되어버린다.


그 물감들이 판에 박힌 틀을 벗어나 수단으로서의 물감이 아닌, 물감 그 자체!

그들만의 존재선언을 한다면?

나는 물감이다






판에 박힌 캔버스위에 물감의 존재선언.

질료의 개념으로서의 물감이 아닌,

기화(氣化)되는 과정으로서의 물감의 존재론적 인식.

 

'나'의 최소한의 개입으로 '물감'은 스스로 형상을 만들고,

나는 다시 그 뜻을 되묻는,  무위의 형상이 된다.

물과 불과 바람이 만든 형상


아크릴물감을 혼합재료를 섞어 액상화한 후 서로의 색이 섞이게 한다.

불의 기운으로 액상균열을 시키고, 10시간정도 바람을 일으키면, 

물감의 층이 갈라지고 이지러지며 드러나고 굳어진다.









무엇이 아름다운것인가?

 

번호가 매겨진 틀에 박힌 따라그리기 캔버스위로 물감의 반란이 시작되고,

물감 스스로가 만든 형상으로 아름다움을 되묻는다.

좋고 나쁨의 기준. 그 기준의 눈금이 사라진 뒤, 절대적 평가는 가능한 것인가?

그리하여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의 옛말은 '알움다움'이다. 

그 본디 뜻은 '자기 본래의 씨앗대로 움트다'이다. 

옛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본래의 천성대로 움트는 것을 아름다움으로 여겼다.

 



기준이란 무엇인가?

 

시간이 지날수록 캔버스 위로 기준을 제시하던 선들은 풍화작용을 겪듯 자외선에 의해 희미하게 사라지고 

물감의 형태만 견고한 화석처럼 남게 된다.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


이 작품을 통해 공감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세상의 기준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한다는 것,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는 것과 단지 다양한 형태와 해석이 있다는 것.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나' 또한 나 자체로 이미 완전하다는 것.

미의 평가는 어떤 권력이 판단 내려주는 절대값이 아니라는 것. 

그 다양함의 발견으로 '나'는 비로소 '나'가 되고, 그렇게 '너'가 되며, 더불어 '우리'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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